2014 새해 앨럼 롹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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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서

최근 몇년 새해에 가족이 같이 등산을 가고 있다. 휴일이라 마음도 편하고 집에 같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작은 애는 교회 리트릿 카운셀러 그리고 친구들과 슬립오버를 하고 등산을 같이 간다고 하여 가족과는 같이 못가게 되었다. 그래서 큰 애, 아내와 같이 가기로 하였다.

새해 아침

Penitencia Creek 의 경치

새해 아침 일찍 작은 애가 돌아 왔다. 슬립오버 후 등산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침대에 누워 나는 작은 애도 같이 등산을 갈 수 있어 속으로 기뻐했다. 작은 애는 아무말 없이 피곤하다면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자고 있는 작은 애를 깨워서 점심을 먹고 (as breakfasts for us :) 오는 길에 맛있는 것 사주겠다고 달래서 공원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같이 가주니 감사하다. 예전에는 당연히 같이 가야 한다 생각하고 무조건 데리고 갔었는데 그렇게 한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동네 알마덴 퀵실버 공원이 좋은 데 아내와 너무 자주 가서 (최근에 주말에 한번씩) 앨럼 롹 공원 (Alum Rock Park)으로 가기로 정했다.

앨럼 롹 공원

건너편 산 - North Rim Trail

공원에 사람이 많다.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찾아 올랐다. 몇년 전에 회사에서 같이 왔던 등산 코스 (South Rim Trail)라 자세한 기억이 없다. 아이들은 먼저 앞에 가고 우리들은 따라갔다. 아내도 그렇지만 나도 이제는 아이들을 잘 따라 가지 못하겠다. 아내가 그러는데 그날 밤 코 골며 잦다고 한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아내와 걸으며 맞은 편에 보이는 산 (North Rim Trail)을 보며 열심히 탔던 산악자전거 추억을 생각해 보았다.

약 2시간 걸려 4마일 조금 넘는 코스를 마쳤다. 부모와 같이 다니는 것이라 아이들이 재미가 없었겠지만 즐거워 해준다.

오는 길에 보일링 크랩 (boiling crab)에 들려 매운 새우와 조개를 사서 집에 와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얼마나 맛이 있는 지 아이들이 먹으며 내게 감사하다고 한다. 감사함으로 새해를 맞이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스

등산 코스

  • Visitor Center나 Youth Science Institue 근처에 주차하고 South Rim Trail로 도는 4 마일 코스
  • 경치가 좋음
  • 힘든정도 : 보통 (1,515 피트 고도 변화)

GPS 데이타

  • P (주차장) 에서 남쪽으로 올라 반 시계 방향 코스
  • Distance 4.2 mi
  • Min Alt 469 ft
  • Max Alt 1476 ft

고도변화

Alumrock20140101.png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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