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몬트레이 (Monterey) 관광
서부 관광을 다녀온 후 장내시경 검사를 했다. 내시경 검사는 마취 후 진행되어서 별 부담이 없었는데 검사 전 준비를 위한 ~4 liter의 약물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어떠튼 잘 마치고 쉬고 토요일 몬트레이 관광에 나섰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의 몬트레이와 그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약 6시간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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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리 로 (Cannery Row)
캐너리 로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관광을 시작했다. 캐너리 로 번화가에서 약 5분 거리 동네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캐너리 로에 있는 맥아비 해변에는 아이들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상점들을 둘러보고 러서스 포인트로 향했다.
러버스 포인트 공원 (Lover's Point Park)
러버스 포인트는 캐너리 로에 비해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공원 옆에 쉽게 주차 할 수 있었다. 작은 공원이라 관광객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들과 피크닉이나 한적한 토요일 오후의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았다. 같이 간 가족에게 공원의 사랑이라는 이름이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다고 설명드렸다.
17-마일 드라이브
17-Mile Dr의 북쪽에 위치한 Pacific Grove Gate를 통해서 17-마일 드리아브 (유로 부분)으로 들어갔다. 도로를 따라 21개의 관광 포인트가 있었고 우리는 3-4군데 (7: Point Joe, 10: Bird Rock, 17: Ghost Tree)에 주차를 하고 둘러 보았다. 몬트레이의 아름다운 해변 포인트들에는 피크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유료이어서 인지 포인트들의 주차장이 붐비지는 않았다.
페블비치 골프장 (Pebble Beach Golf Links)를 비롯한 도로 주변의 여러 골프장은 몬트레이 해변과 어울어져 아름다웠다. 도로의 남쪽 카멜 (Carmel) 개이트를 통해 나왔다.
카멜 (Carmel)
카멜은 관광객과 한가한 토요일 오후를 즐기는 지역 주민으로 품볐다. 다운 타운의 서쪽 Monte Verde St에 주차를 하고 Ocean Ave를 따라 동쪽으로 올라가며 상점, 부티끄, 그리고 갤러리를 관광했다. Junipero St까지 가서 Ocean Ave를 건너 서쪽으로 내려오며 길의 북쪽 상점들을 관광했다. 갤러리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작품도 다양하고 꽤 널찍하고 볼 만했다.
포인트 로보스 주립공원 (Point Lobos State Reserve)
아내와 2012년 겨울에 왔었던 포인트 로보스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아름답고 인기가 있는 공원으로 공원 입구에 주차장이 Full이라는 표시가 있었고 앞에 몇 차들은 유턴하여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차가 공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는 않았다. 웨일스 코스 (Whales Cove) 주차장에는 빈 곳을 찾을 수 없었다. 아름다운 사이프러스 코브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공원의 도로를 따라 해안 경치를 관광했다. 차이나 코브 (China Cove) 근처에 주차하고 차이나 코브와 버드 아일랜드 (Birds Island)을 다녀왔다. 차이나 코브에는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었고 해변에는 물개 가족 5-6 마리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물개들의 쉼을 방해치 않기 위해 조용히 하라는 표시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