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하이웨이 70

Good4Fun
이동: 둘러보기, 찾기
CO-133 에서 북쪽으로 보는 골짜기 (멀리 Sopris)

콜로라도 여행 새쨋날:

피곤했던 어제를 만회하기 위하여 오늘은 아쉽지만 애스핀 (Aspen) 관광을 취소하고 약간 여유있는 일정으로 수정했다. 오로라 (Aurora)에서 가볍게 장을 보고 댄버를 거쳐 하이웨이 70 (Hwy 70) 관광을 시작했다.

  • 이동: 댄버 (Denver), 베일 (Vail), 글랜우드 스프링스 (Glenwood Springs), 크레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 260 마일

댄버 (Denver)

Colorado State Capital (콜로라도 주 청사)

오로라에서 Hwy 70 서쪽으로 가기위해 댄버를 거쳐야 하니 겸사겸사 댄버 시내를 관광했다. 미리 이름을 알아 두었던 콜로라도 주 청사 (Colorado State Capital) 와 댄버 아트 뮤지음 (Denver Art Museum)을 자동차로 둘러보았다. 연방 기관들이 많이 있어서 서부의 워싱톤으로 불리는 댄버는 깨끗했고 특별한 인상은 없는 차분한 (?) 큰 도시였다.

롹키산맥의 프론트 래인지 (Front Range)가 댄버에서 하이웨이 70 번을 타고 나갈때 웅장하게 눈에 들어왔다. 댄버의 서쪽은 롹키산맥 시작 그리고 동쪽은 대평원 (Great Plains) 시작이다.

하이웨이 70

댄버 시내를 막 벗어나니 70 번 고속도로 좌우의 산위에 멋진 별장 (or 집)들이 여기저기 띄엄 띄엄 위치하고 있었다. 거리를 두고 나오는 작은 도시들은 콜로라도의 관광 수입원들인 스키 리조트 타운들로서 아름답고 깨끗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높은 지형들을 많이 해치지 않고 몇개의 터널과 함께 고속도로를 험하지 않게 잘 만들었다. 어떤 구간 (Vail 후)은 속도제한이 75 마일이나 했다.

아름다운 Dillon 호수와 쿠퍼 마운틴 리조트 (Copper Mountain Resort)가 있는 프리스코 (Frisco) 를 지나서 미국에서 가장 호화롭다고 알려진 베일 (Vail)의 스키리조트에 도착했다.

베일 (Vail)

베일에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은 스키뮤지움 (Ski Museum), 베일 마운틴 리조트 (Vail Mountain Resorts)를 구경하고 베일 다운타운의 서쪽에 위치한 쇼핑센터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맛있게 점심을 해결 (콜로라도 주에는 서브웨이가 멕도날드나 버거킹에 비해 훨씬 많아 보였다).

글랜우드 스프링즈 (Glenwood Springs)

글랜우드 스프링즈에 도착하니 날씨가 덮고 피곤하다. 집사람이 동굴 구경(Glenwood Caverns)을 하고 싶어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고 피곤해서 취소하고 다운타운을 조금 구경했다. 타운의 남쪽에 주차를 하고 타운을 잊는 다리를 건너면서 콜로라도 강에서 라프팅을 즐기는 사람들과 세계에서 온천 수영장으로 가장크다는 글랜우드 핫 스프링스 (Glenwood Hot Springs)도 구경할 수 있었다.

CR 12 도로

CR-12 에서 보는 애스핀으로 둘러싸인 Marcellina Mt. 11,348 feet (3,458.87 m)

집사람이 반나절 산악자전거를 허락하여 주어서, 계획은 오늘 이동하면서 하이웨이 70 번 근처 (브래큰리지 (Breckenridge))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애스핀에 숙소를 정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었다.

글랜우드 스프링스에서 크래스티드 뷰트로 가려면 CO-133 하이웨이 (1 차선) 와 CR 12 도로 (비포장)를 타고 10,707 피트 높이의 캐블러 패스 (Kebler Pass)를 넘어야한다. 사실 크래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 CB)는 여행일정에 없었는데 구글맵때문에 일정에 넣게 되었다.

CB 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자전거 코스 (401 Trail)가 있다. 애스핀에서 CB 사이에는 14,000 피트가 넘는 커다란 산들이 많이 있어서 CB 를 여행일정에 생각지 않았었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구글맵에서 애스핀에서 CB 까지 얼마나 걸리나 보니 바로 도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37 마일 1 시간 반 정도 거리). 그러면 계획했던 애스핀에서 숙소를 정하지 않고 CB 로 숙소를 정하면 피곤한 오늘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되고 몸을 가다듬어서 내일 타도 되고, 또 세계적인 알려진 코스를 탈 수 있다는 생각으로 CB 에 얼른 숙소를 예약하고 가슴을 설래였다.

예약을 하고 몇일후 (콜로라도로 가기전) 뭔가 이상해서 다시 확인하는 도중에 애스핀에서 CB로 가는 길 (구글에서 보여준길) 은 매우험한 4x4 용 오프로드 도로임을 알았다. (야후 맵에서는 그길이 나오지 않았다). CB 동네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구글에서 보여준길 외에 CR 12 (여름에만 여는 비포장 도로) 을 통해서 CB로 갈 수있는 것을 알았다. 애스핀에 왔다가 CR 12를 타려면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애스핀 관광을 포기했다. 미리 이사실을 알았다면 CB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what a luck !!!). 나중에 CB에서 (생애 가장 멋진 휴가) 이틀을 지내면서 잘못 정보를 준 구글에 너무감사했다 ;-).

CO-133 과 CR 12 의 경치는 너무 너무 아름다웠다. 코어스 맥주 선전에 나오는 그런 산의 형태들, 아름다운 메도우와 작은 동네 ... (사진 보세요).

크래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

Snodgrass 에서 보는 Crested Butte

비포장도로 (CR-12)를 넘어 크래스티드 뷰트에 도착하니 4:30. 5 시에 문을 닫는 크래스티드 뷰트 스포츠로 바로 직행하여 자전거를 빌렸다. 내일 오전 (4시간) 만 타려했는데 10 달러 차이로 24 시간을 빌릴 수 있어서 그냥 24 시간으로 빌렸다. 그러면 9 시에 스포츠 가게가 문을 열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아침에 일찍 갔다올 수 있으니...

스나드그래스 (Snodgrass)

스포츠 매장의 친철한 크리스가 추천하는 워밍업 10 마일 코스 Snodgrass; 와이프의 허락으로 식사전 라이딩을 했다.

  1. 콘도에서 어렵지 않은 고딕 로드(Gothich Road) 포장도로를 1.5 오르니 도로가 비포장으로 바뀌는 부분에 왼쪽으로 주차공간과 트래일 시작 부분
  2. 소방도로를 조금오른후 나이스 싱글트랙 오르기 약 1 마일
  3. 싱글트랙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1 마일 오르니 개이트
  4. 개이트에서 조금오른후 나이스 다운힐 시작; 약 2 마일 정도, 아름다운 나무들 사이로 very very nice sigle track
  5. 개이트 (철사로 막혀있는) 를 나와서 싱글트랙을 약 1 마일 내려가니 비포장도로 (Washington Gulch Road)
  6. 이도로에서 좌회전하여 조금오른후 계속내려옴, 도로는 포장도로로 바뀌고 꽤 빨른 속도로 내려올 수 있음
  7. 도로는 고딕 로드를 만나고 여기서 좌회전하여 콘도로 영차영차 1 마일 오름

GPS data

  • Distance 9.6 mi
  • Min Alt 1.721 mi
  • Max Alt 1.897 mi (10,016 피트: 3,052 미터)
  • Max Speed 33.4 mph
  • Avg Speed 6.9 mph
  • Start Time: 5 시 반
  • End Time: 7 시

관련 문서

사진모음/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