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Wilder Riding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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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라이딩 - Live Oaks Trail

라이딩 노트

오늘은 베이 내륙 지역도 75 도 정도의 시원한 날씨를 예고하였다. 바닷가라 추울것을 예상했지는 춥지는 않았고, 선선한 날씨의 최상의 컨디션에서 라이딩을 했다. 나중에는 해까지 나와서 태평양과 산들의 경치가 더욱 더 라이딩에 즐거움을 주었다.

오늘도 멤버는 저번 갭 라이딩 맴버와 같은 3인; with DH, MS - 라이딩 후 DH 님의 풍성한 삼겹살 제공 유혹에도 불구하고 SC 님은 아이들 때문에 참석치 못했다.

MS 님의 업힐 - Eucalyptus Loop

코스는 환상의 Pogonip - UCSC - Wilder - 태평양 연안 - Wilder - UCSC - Pogonip. 다른 사람들의 참석을 고려하여 Wilder Ranch State Park에서 모이기로 계획했지만 3 명이 모두 한차로 움직일 수 있어서 그냥 Pogonip에서 출발하여 라이딩을 끝내고 근처에 있는 헨리 코웰 레드우드 주립공원 (Henry Cowell Redwood State Park)에서 삼겹살을 굽기로 했다.

9 시 조금 넘어서 출발하였다. 산타 크루즈 시에서 마라톤 경기을 하는지 등산로와 공원에 이용객들이 무척 많았다. Pogonip 공원에서 시작하는 라이딩은 커다란 나무 아래의 나이스 싱글트랙으로 해안지역의 아침 안개와 나무 그늘로 인하여 서늘하지만 약간의 업힐 경사로 워밍업하기가 좋다. 조금 땀이 날만하면 공원과 옆에 위치한 유씨 산타크루즈 (UCSC) 캠퍼스 뒷산이다. 너무나 환상적인 .... ....

학교 캠퍼스 뒷산을 지나면 와일더 랜치 주립공원 - 태평양을 바라보는 내려가는 다운힐로 태평양까지 신나게 내려간다. 다 내려가면 와일더 공원의 주차장이 있는 본부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는 해안을 따라 4-5마일 북쪽으로 가서 크게 루프 (30 마일 정도)를 돌 수있고 그렇치 않고 그냥 다시 내려온 길을 올라 돌아가는 작은 루프 (20 마일 정도) 코스로 택할 수가 있다.

다운힐을 신나게 내려온 3 명 모두 기운이 넘쳐서 - 선선한 날씨도 도움이 되었고 - 또 다시 커다란 루프 (30 마일)에 모두 인 (all-in ;-) 했다.


2 주 전의 다우니빌 (Downieville) 여행에서 탈이 난 Front Derailluier를 아직도 고치고 있는 관계로 또 1FG 를 가져왔다. 그래서 장거리 업힐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할 만하다.

하지만 다운힐이 조금 험하고 재미있는 Eucalyptus Loop 끝의 짧지만 가파른 언덕을 무리하게 오른후 힘이 딸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MS 님도 힘이 들어 보여서 마음에 부담이 들하다 ;-).

라이딩이 끝나니 2 시가 다 되었다. DH 님 (부인께서) 이 정성껏 마련한 삼겹살과 점심 (그리고 시원한 음료수) 으로 오늘 이 가을 라이딩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졌다.

나무들에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산 곳곳이 모양이 더 나기 시작했다.

퍼포먼스

JY의 down-hill - Live Oaks Trail
  • 라이딩 거리: 29 마일
  • 평균 속도: 7.5 마일/시간
  • 최고 속도: 32 마일/시간

오늘 MS 님께 배운 또 다른 놀라운 사실

한국에는, 특히 학생들 사이에, 문자 메세징이 널리 쓰여지며 많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문자 메세징에 쓴다고 한다. 어떤 학생은 1 분에 150 자를 입력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150 * 3 (1 자당 평균 타수: 자판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 즉 1 분에 450 번 (1 초에 8 번) 을 한 엄지 손가락으로 치는 것이 된다. 감히 신의 경지가 아닐까한다. 한번 보고 싶다.

내가 어릴때 오락실에서 갤러그를 할때 총알을 1초에 몇번 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8 번이라고 해도 그건 똑 같은 버튼만 계속 누르는 것이고 요즘 애들은 다른 버튼들을 누르는 것이니 비교가 안될것 같다. ... 그래도 그때는 어른들도 "요즘 애들은 대단하네..." 하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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