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LA 여행

Good4Fun
토판가 주립공원(Topanga State Park)에서

몇몇 조금 힘들 일도 있었지만 너무나 귀한 한해를 보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 여행을 가고 아내와 나는 별 계획은 없이 그저 조금 멀리 가 보고 싶어서 정한 LA 여행.

SC 님이 추천한 스위져 폭포 등산로 (Switzer Falls Trail), 인터넷에서 추천한 토판가 주립공원 (Topanga State Park),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을 둘러보고 LA 지역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해보는 편안한 여행 이었다.

12/28 (수)

아름다운 스위져 폭포 등산로 (Switzer Falls Trail)

출발

새벽 6:00 AM 출발하여 2시간 정도 운전하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다. 몇 시간 더 가서 LA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Santa Clarita 라는 곳에 들려 (whole food market)에서 점심으로 먹을 음식들을 사고 계속 목적지로 향했다.

스위져 폭포 등산로 입구로 오르는 엔젤레스 국유림 (Angeles National Forest) (스위져 폭포 등산로가 속한 공원) 지역의 산들은 사막 지형의 특성을 보여주듯 나무가 없고 작은 덤풀이 드믄 드믄 있는 메마른 형태로 앞으로 하게 될 등산로의 형태를 대충 상상할 수 있었다. 등산로 입구에 거의 다와 2번 도로(Angles Crest Hwy)와 Angles Forest Hwy가 만나는 곳에 작은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는데 문이 닫혀져 있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조금 더 가니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도로가 오른쪽으로 보였다. 인기 때문에 항상 붐빈다는 주차장들이 평일이라 여유가 있다.

스위져 폭포 (Switzer Falls) 등산

올라올 때 주위의 경치와는 다르게 등산로 입구와 개울을 따라가는 등산로는 많은 나무로 우거져 있었다. 겨울인데 75 F 가 넘는 날씨라 더울 것을 걱정했는데 등산로에는 그늘이 많았다.

등산로는 샌 가브리엘 산맥 (San Gabriel Mountains)의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고 어렵지 않은 코스이다. 개울을 따라 구불 구불한 오솔길로 가끔씩 개울을 건너며 아로요 새코 계곡 (Arroyo Seco Canyon)을 내려간다. 개울은 오크와 오리나무로 둘러 쌓여 있으며 화강암 위로 흐르는 시냇물은 거울같이 깨끗하다.

1.5 마일 정도 계곡을 내려가면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조금 가파른 계곡을 오르며 웅장한 계곡의 경치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등산로는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개울과 삼거리를 만난다. 이정표에 있듯이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Bear Canyon Camp 이고 왼쪽으로 개울을 따라 조금 오르면 50 피트 높이의 스위져 폭포를 나온다. 삼거리에서 베어 캠프까지는 2 마일의 거리라고 한다.

아주 커다란 폭포는 아니지만 볼 만하다. 폭포에 학생들이 쉬고 있어서 점심 먹을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폭포를 위에서 보는 경치는 좋았지만 오르 내리는 길이 위험해서 집사람과 그냥 폭포 밑에서 점심을 먹었다.

  • 거리: 3.7 마일
  • 시간: 12:30 - 3 PM
  • 고도변화: 3,350 - 2,821 피트
  • 코스: 주차장 - Switzer Falls 폭포

Google Map GPS Data

고도 변화

Switzer20111228.png

저녁

하이킹 후 LA 다운 타운에 도착하니 4 시, 코리안 타운을 어슬렁 거리다가 어원이라는 일식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캐이블에서 영화 인디펜스데이를 보았다.

호텔은 새로 지어졌는지 깨끗하고 괜찮았았는데 가격이 비쌌다.

  • Hotel: Best Western Plus Carriage Inn (1 (818) 787-2300)
  • 주소: 5525 Sepulveda Blvd Sherman Oaks, CA 91411

12/29 (목)

토판가 주립공원 (Topanga State Park) 등산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데니스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팬케익을 비롯하여 음식의 양이 많았는지 등산을 끝내고 오후 늦게 까지 허기가 지지 않았다.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토판가 주립공원 (Topanga State Park)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차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이상한 길로 들어 이상한 동네에서 약간 해매는 해프닝이 있었다. 다행히 셀폰 시그날이 잡히는 곳이라 잘 찾아 갈 수 있었다.

공원 바로 밖 인근 동네에 주차를 한 차들이 많이 있어 우리도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공원으로 들어 갔다. 아침 인데도 기온이 높아서 반팔과 그리고 반바지 (convertible)로 바꾸어 입고 등산을 했다. 소방도로가 아닌 왼쪽에 오솔길 (Musch Trail) 로 오랐다. 그 오솔길은 작은 나무가 아치로 형성되어 멋도 있고 시원했다. 2 마일의 아름다운 오솔길을 오르니 소방도로를 만난다. Eagle Junction 에서 왼쪽으로 0.5 마일 오르니 Eagle Peak에 도착하여 커다랗게 이상한 모양의 바위를 구경하고 루프로 돌지않고 다시 그 길로 내려와 Eagle Junction에서 Eagle Springs Fire Road 소방도로를 내려와 하이킹을 마쳤다.

  • 거리: 4.8 마일
  • 시간: 9:00 - 12:00
  • 고도변화: 1,194 - 1,948 피트
  • 코스: 주차장,(1) Musch Trail 시작, (2) Eagle Junction, (3) Eagle Peak, (4) Eagle Springs Fire Road

Google Map GPS Data

고도 변화

Topanga20111229.png

Natural History Museum

아침을 너무 거 하게 먹어서 인지 하이킹 후에도 배가 든든해서 바로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저번 아이들과 같이 왔을 때 비싸서 (성인 $12) 들어가지 않았는데 …

공룡 특별 전시회가 있었다. 한 쇼를 보았는데 인형으로 만든 공룡이 나오고 하는 것이었는데 뻔히 사람이 안에 들어가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데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쇼를 즐긴다.

  • 주소: 900 Exposition Blvd. Los Angeles, CA 90007
  • Phone: (213) 763-DINO, open 9:30 AM - 5 PM

3 시쯤 나와서 진흥각에 가서 짜장면을 배불리 먹고 산호세로 향했다. 퇴근 시간과 겹쳐서 인지 차들이 꽤나 많았다.

산호세에 도착하여 강아지를 봐준 친구 집에가서 강아지를 픽업하고 고마움을 표했는데 되려 호의를 받으며 평안함을 느낀다. 내가 부족하니 주위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두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행을 할 때는 비곤 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음날 피곤 해서 하루 종일 쉬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피곤함이 바로 오지 않고 천천히 오는 것 같다.

준비물 check-list

  • 등산: 백팩, 카메라, 망원경, GPS, 물, 간식
  • Lap Top (cables, power, and etc), Tracks, 음악/설교 CDs, 지도, 책

관련 문서

사진 모음

나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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