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크래스티드 뷰트

Good4Fun
401 트래일에서보는 크래스티드 뷰트 산과 밸리

콜로라도 여행 네쨋날:

크래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에서의 3 일이 내 생애에 가장 좋았던 휴가라 생각된다. 묵은 곳이 콘도라 취사가 용의해서 한국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1 베드룸에 이층침대가 있고 거실에 소파베드가 있다. 소파베드가 썩 좋은 것이 아니어서 집사람이 불편해 했지만 재미있는 운동으로 피곤한 몸을 쉬기에는 나에게는 충분한 잠자리였다. ;-). 겨울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장소이지만 여름이라 콘도에 묵는 사람이 적어서 한가로왔다.

아침을 여유있게 먹고 나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자전거 트래일 중에 하나인 크래스티드 뷰트 401 트래일, 그리고 가족들은 쿠퍼크릭 트래일 (Copper Creek trail) 에서 하이킹을하기로 했다. 혼자하는 라이딩이고 외진곳이라 일부러 일정을 사람이 많은 주말로 잡았지만 가족이 따로 하이킹하는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크래스티드 뷰트는 유명한 곳이었고 일반적으로 트래일들은 산악자전거인들과 하이커들도 붐볐다.

내가 자전거를 타는 트래일과 하이킹 입구가 같아서 (일부러 같은곳을 계획) 같이 이동하였고 고딕 (Gothic)이라는 작은 타운을 지나 주차장을 찾았는데 물롤 크지않은 주차장이었지만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차로 꽉차있어서 등산로의 인기도를 반영했다. 라이딩을 마치고 내려올때는 주차장과 그 일대 도로 양옆으로 차들이 가득있었다.

401 트래일 산악자전거

트래일 정상에서 보는 Treasure (13,461 ft), Snowmass(14,091), Maroon Bells(14,156), Pyramid Peak(14,018)

Crested Butte Sports 에 빌린 캐논델이 내 블러보다 약간 무거운 감이 있었지만 업힐에서 힘든것이 무게 때문은 절대 아니었다. 높은 고도 (10,000 피트; 약 3050 미터)가 가장 커다란 부담이었고 장거리 운전과 어제의 라이딩이 약간의 이유가 되는 것 같았다. Schofield Pass 고개 (10,707 피트) 까지 5 마일 오르는 길 (고딕 로드: Gothic Road)은 비포장도로로 가끔씩 경사가 급한곳이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쉬운 경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높은 고도 때문인지 아주 쉽게 오르지는 못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는 추위가 느껴졌다. 아름다운 에머랄드 호수 (Emerald Lake)가 보이는 곳에서 한번 쉬면서 겉옷도 입고 사진도 찍었다. 오르면서 많은 라이더들은 보지 못했지만 4x4 자동차들은 많이 보엿다.

고개 정상에서 쉬면서 다가올 401 싱글트랙을 생각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처음 1 마일 정도의 싱글트랙은 업힐 이었다.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난 아름다운 트랠이이었지만 힘은 많이 들었다. 고딕 로드보다 약간 경사가 심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고도가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약간 경사가 심한곳에서 2 번 정도 쉬면서 사진도 찍고 숨도 가다듬었다. 생각보다 가족단위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에서 힘찬 패달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 오히려 한 하이커가 다가올 7 마일 다운힐을 들먹이며 힘들어 하는 나에게 (포커페이스 실패 ;-)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약 1 마일 정도 오르니 (트래일의) 정상 11,362 피트 (3,464 미터)으로 북쪽으로 14,000 피트가 넘는 산들이 아름답게 나타났다. Marron Bells (14,156 피트), Snowmass (14,091) 정상의 너머에는 애스핀 (Aspen)이다.

이제부터 그이름도 유명한 401 다운힐; 내려다 보이는 밸리 끝쪽의 크래스티드 뷰트의 정경과 산의 허리를 감아 흐르는 싱글트랙을 내려오면서 거의 눈물이 나려한다.나에게는 적당한 경사로 시속 15 - 20 마일를 낼 수 있었으며 적당한 테크니칼한 구간들로 스릴과 속도를 즐길 수 있게 트래일이 매우 잘 만들어져있었고 더불어서 보여지는 롹키산들의 최상의 경치는 미국 최고의 트래일로 불리는데 손색이 전혀 없었다. 스위치 백들은 적당한 각도로 약간의 태크닉을 요구했고 한군데정도 겁이나서 걸어서 지나가고 (여기서 한 라이딩 그룹을 지나감) 몇군데 발을 대고 (dabbing)고 지나가는 수준으로 거의 소화할 수 있는 구간들이었다. 한 그룹을 지나친 이후로 라이더를 한 명도 보지 못했다.

Rustler's Gulch 에서 왼쪽으로 더 싱글트랙을 타고 마치려 했는데 1/2 마일을 가도 계속 소방도로 업힐이 나와 힘도들고 앞서 오픈 구간과 다르게 숲속으로 들어가는 트래일이라 맞는 길로 가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Rustler's Gulch로 다시 내려와 고딕로드를 타고 라이딩을 마쳤다.

라이딩을 마치고 눈물을 닦으며 "This is the best trail I have ever ridden, thanks God !!!"


GPS 라이딩 대이타

  • Distance 13.4 mi
  • Min Alt 1.785 mi
  • Max Alt 2.152 mi (11,362 피트, 3,464 미터)
  • Max Speed 19.8 mph
  • Avg Speed 4.5 mph
  • Start Time: 오전 10
  • End Time: 오후 1 시

  • 고도변화

401 090808.png

쿠퍼크릭 트래일 (Copper Creek Trail) 하이킹

경사가 심하지 않은 트래일로 1 마일 가면 Judd Falls 폭포, 4 마일 가면 Copper Lake 호수 그리고 더 많이 많이 가면 애스핀 (Aspin) 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가족들은 폭포를 지나 조금 더가서 돌아오는 약 3 마일 쉬운 하이킹을 했다. 경사가 많이 없고 쉽다고 하지만 고도가 높아 금방 피로를 느낀다.

오후

오후에 아이들은 콘도의 실내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딩굴딩굴 하면서 지냈다. 오후를 그냥 지내기가 아깝끼도 했지만 더 놀 힘이 없었다. ;-)

관련 문서

검색: jimyoo & 산악자전거 &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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