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다우니빌 라이딩 (가을)

Good4Fun
아름다웠지만 테크니칼했던 Butcher Trail

1 년전 산악자전거를 처음 시작하고 자전거에 더욱더 빠져들어 갔다. 2003 년 여름부터는 (자전거 컴퓨터를 사고 나서) 일주일에 2-3 번씩 타기 시작했다.

여름 휴가에는 타호 호수 (Lake Tahoe)도 가서 가족과 캠핑을 하면서 나는 산악자전거도 타는 열정 (?) 을 불태웠다.

그러던 중 누구에게 다우니빌 (Downieville)이 세계에서 알아 주는 산악자전거 코스라고 들었다. 그리고 그 곳은 일찍 눈이 와서 늦은 가을 부터는 자전거를 탈 수가 없다고 했다. 자전거에 미쳐 있던 나는 1 년을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때 일도 많고 이리 저리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기도 해서 그걸 핑계 삼아 가족없이 홀로 여행을 집사람으로 부터 허가를 얻었다.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일요일에 출발하였다.

첫날 라이딩

1st Divide 싱글트랙 옆 계곡에서 쉬면서
  • 코스: Packer Saddle - Butcher Ranch - 3rd Divide - Lavezzola

아침에 여유있게 집에서 출발하여 다우니빌에 도착하여 11 시 셔틀을 탔다. 셔틀안에는 바이크에 미친 또 다른 매니아들 (약 10 명)로 차있었다. 다우니빌 다운타운에서 출발한 셔틀은 산 꼭대기 까지 올라간다. 많이도 올라간다. 꼭대기에서 풀려난 바이커들은 신나게 다운힐을 즐기며 내려간다. 초행인 나는 Yuba Expeditions (셔틀을 운영하는 가게) 에서 주는 지도를 가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초보였지만 자만심에 꽉찬나는 빨리내려갔다; 그때는 넘어져도, 피가나도 아푼줄을 몰랐다.

돌이 많아서 바퀴에 두번이나 펑크가 났다. 초보라 바람을 많이 넣어야 한다는 걸 모르고 트랙션에 좋으라고 바람을 적게 넣었으니 펑크가 펑펑 났다. 펑크난 튜브를 바꾸는데도 30 분씩 걸렸다.

처음 부분이 돌도 많고 더 테크니칼했다. 넘어지고, 걸어가고 그러다 잠깐 서있는데 뒤에서 힘들어 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속으로 "짜식들 나는 하드테일도 이렇게 타고있는데" 하면서 검은 미소를 짖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두 라이더가 지나친다. 그들의 자전거를 보는 순간 나의 검은 미소는 사라지고 입이 쪅 벌어졌다. uni-cycle (바퀴가 하나인 자전거) 를 타고 있었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리나 다운힐을 대빵 즐기면서 트래일의 끝인 마을로 내려왔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Riverside Inn에서 샤워를 하고 작은 동네를 구경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단두 처형이 이루어졌던 단두대를 보았다 what a memorial sight ;-|.

구부러진 뒤의 디레일러를 $10 주고 Yuba Expeditions에서 고쳤다. 2 번의 endo와 여러번의 넘어짐으로 가슴과 두 무릅에 상처를 입었다.

퍼포먼스

  • 시간: 12:00 - 2:30
  • 거리: 13 마일
  • 평균속도: 9.2 마일/시간 - 모두 다운힐 인데 - 얼마나 천천히 간것인가 ;-(
  • 최고속도: 29.5 마일/시간
  • Elevation change: 4,234 feet (7,100 – 2,866)

둘째날 라이딩

기나긴 업힐 Gold Valley Rd.에서 본 정상
  • 코스: Hwy 49 - Gold Valley - Butcher Ranch - 3rd Divide - 1st Divide

다음날 아침 가슴과 양쪽 무릅이 아팠지만 라이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오늘은 셔틀없이 긴 루프 코스를 타기로 정했다.

12 마일의 업힐: 3 번 정도의 휴식을 취했다. 마을 부터 정상까지 3 시간 30 분이 걸렸다.

월요일이고 시즌이 지나서인지 등산로에는 라이더가 거의 없다.

다운힐에서 펑크가 또났다. 타이어를 고치고 있는데 등산로를 고치는 Yuba Expeditions 그룹이 지나간다. 반갑다... 오늘 라이드에서 처음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그중에 한명이 (마이크) 도와 주어서 평소보다 빨리 고쳤다. 아무도 없는 시즌이 지난 트래일을 타고 있는 내가 처량했는지 (나는 엄청좋아서 하는 짓인데 ;-)) "If there is something happen to you we will be there for you." 라고 말을 해준다. 마음이 편해졌다.

따뜻한 사람들 ...

도중에 물이 떨어져서 가져간 약을 타서 시내물을 마셨다.

어제에 비해 다운힐이 더 재미있다. (셔틀없이 공짜로 타서인가?)

퍼포먼스

  • 시간: 8:00 - 2:30
  • 거리: 31.6 마일
  • 평균속도: 6.5 마일/시간
  • 최고속도: 26.5 마일/시간
  • Elevation change: 4,234 feet (2,866 - 7,100 – 2,86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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