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산악자전거 입문

Good4Fun
트랙 8000 하드 테일

미국에 처음 와서 차를 한대만 사고 나는 K-Mart (미국의 주로 저렴한 물을 파는 체인 점: 파산했음, 현재는 월마트 (Wal-Mart)가 가장 장사를 잘함)에서 백몇 불 (10 만원 +)하는 중국제 자전거를 사서 출/퇴근을 했다. 자전거를 잘 타거나 좋아한것은 아니 었지만 건강에도 좋고 경제적이어서 1 년후 2 번째 차를 사기전 까지 계속 편도 10 마일 (16 킬로 미터, 도로) 거리를 타고 다녔다.

2002 년 그렇게 좋아하던 골프가 시들해 지기 시작했다. 회사 친구 인 마이크 (나중에 가장 친한 라이딩 버디가 됨)가 내가 살고 있는 페탈루마 (Petaluma) 시에 좋은 산악자전거 공원이 있다고 일러 주었다.

페탈루마 (Petaluma) BMX 공원

주말에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그곳에 가보았다. 이것이 내가 산악자전거에 입문한 가장 큰 사건이었다. 공원은 커다랗거나 멋진 공원이 아니었다. 사실 공원이 아니었다. 그냥 동네 한 구석의 숲속에 여기 저기 구덩이를 파 놓았고 그 위에 널판지를 놓은 곳도 있고, 또 자그마한 언덕들을 만들어 놓아서 (고수들이) 점프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쉬운 언덕들을 오르라 내리락 해보니 꽤 재미가 있었다. 바퀴를 통해서 몸으로 전해지는 지면의 울퉁 불퉁한 느낌은 나에게 좋은 기분으로 전환되어 졌다. 나중에 오프로드에서 차 (4x4) 를 탈 때도 이런 느낌이 좋았던걸 보면 개인적으로 이 느낌을 많이 즐기는 것 같다. 애들도 좋아해서 이 작은 공원은 우리 가족이 페탈루마에 사는 동안 아이들과 가끔씩 가곤 했다.

  • Google Map으로 보는 대략적인 위치 (너무 작은 곳이라 이름도 없는듯 함)

헬렌 푸트남 공원 (Helen Putnam Regional Park)

K-Mart 자전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 마이크가 또 다른 공원을 소개해 준다. 헬랜 푸트남 지역 공원 (Helen Putnam Regional Park), 나중에 이 공원은 나의 산악자전거 뒤 마당이 된다. 다시 주말을 기다려 그 공원에 갔다. 이제는 진짜 공원으로 기다란 (?) 언덕을 올라가고 내리막이 있는 등산로를 탄다. 몇번 넘어졌지만 하나도 아프지가 (?) 않고 너무 재미가 있다 - 이 (넘어져도 안아픈)기분이 나중에 크게 넘어져서 어깨뼈가 부러질때까지 갔다. 자전거는 다 박살이 났다. 나중에 여기 저기를 펴고 기아를 빼서 겨우 탈 수 있게 만들어 아직도 (2010 년) 큰애가 타고 다닌다. (구두쇠)

트랙 8000 (Trek-8000)

바로 집으로가 산악자전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리 저리 조사를 하니 트랙 8000 (Trek-8000)이 평가도 좋고 가격도 좋다. 동네 자전거 가게들에 연락을 해서 내게 적당한 자전거가 있는 곳을 찾았다.

그 다음 주에 산타 로사 (Santa Rosa)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 갔다. 거기에서 나는 아름다운 이 하드테일 트랙 8000을 본 순간 그냥 신용 카드를 내밀었다. 보통 큰것(?)을 쓸때는 꼭 집사람과 상의 (허락)를 하고 하는데 그것도 잊었다. 나중에 아내가 용서해 주었다.

2002년 11 월 10일 일요일, K-Mart 자전거에 비해 반은 가볍고 2 배 이상 튼튼한 (10 배 비싸지만) 이 멋진 자전거로 나는 헬렌 푸트남 공원에 올랐다. 누구도 부러울 것이 없었던 그 느낌은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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