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샌환 (San Juan)
콜로라도 여행 다섯쨋날:
일요일, 화창한 날씨의 크래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 - 타운의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떠나기가 아쉬운 크래스티드 뷰트를 뒤로하고 남쪽으로 운전을 시작했다.
거니슨 (Gunnison) 타운을 지나 작은 애가 어제의 하이킹과 수영등으로 피곤했는지 50 번 고속도로에서 멀미를 했다.
- 이동: Created Butte - Black Canyon National Park - San Juan Skyway - Mesa Verde NP - 듀랭고 (Durango) : 310 마일
목차
블랙캐년 국립공원 (Black Canyon NP)
블랙캐년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일요일 오후가 되어서 인지 아니면 공원 자체가 한가해서 인지 거의 비어있는 캠핑장에서 피크닉을 했다. 라면도 끓이고 해서 점심을 해결하고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을 관광했다.
하이킹을 하고 싶었으나 갈길이 멀고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공원에서 유명한 몇몇 싸이트 만 돌아보았다. 페인트드 월 (Painted Wall) 과 깊은 캐년이 인상깊었다. 작은 스캐일의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P)과 비슷한 경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오랜시간에 걸쳐 부드럽고, 침식과 강의 흐름으로 형성된 그랜드캐년에 비하여 블랙캐년은 딱딱한 암석의 융기 후에 빠른 강물의 흐름에 의해서 형색되었다고 한다.
샌환 (San Juan) 산맥
요레이 (Ouray) 부터 듀랭고 (Durango) 를 잇는 550 번 도로는 San Juan Skyway Scenic and Historic Byway 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명성과 같이 롹키 산맥의 지류 산맥인 샌환 산맥 (San Juan Range)을 넘는 이 도로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몇 구간의 도로는 왼쪽에 도로와 낭떨어지의 사이의 여유 공간이 30 센티도 안되보여서 - 물론 보호벽이 없고 -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여야 했다.). 도로는 깊은 계곡에 위치해서 스위스의 한 경치 같은 요레이, 왼쪽으로 보이는 높은 산들, 은 광산이었던 실버톤 (Silverton) 을 지나 도로의 가장 높은 곳인 모라스 패스 (Molas Pass, 10,899 피트 - 3,322 미터) 를 넘는다. 모라스 패스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공기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해서 실컷 공기를 들어마시니 정말 피곤했던 몸이 거뜬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
메사 버드 국립공원 (Mesa Verde National Park)
듀랭고에 도착하니 5 시 가까이 되었다. 메사 버드 공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니 공원이 24 시간 오픈한다고 한다. 해가 길어서 몇시간 관광할 시간이 될것 같아서 듀랭고 호텔로 가기전 공원을 관광하기로 했다. 가까울줄 알았는데 공원까지 한시간 (40 마일) 정도가 걸렸다. 또 공원에 들어가서도 유명한 싸이트들이 있는 곳 까지 구불구불한 20 마일의 거리로 시간이 꽤 걸렸다.
적들과 동물들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절벽에 건물들을 짓고 살았던 인디안 거주지들; 특이했다. 가이드 투어 시간이 지나서 자동차로 돌아보면서 싸이트들을 둘러보았다. 8 시정도 어두어 지면서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데도 공원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공원내에 위치한 숙소를 마련한 관광객들이라 생각들었다.
듀랭고 (Durango)의 호텔에 첵크인을 하니 9 시가 넘었다. "허리, 다리, 어깨, 무릅 다 아프지만 구경한번 잘했네." - 서수남 하청일씨의 노래 중 ;-).
- 메사버드 국립공원 (Mesa Verde National Park)
위치
- A: Crested Butte
- B: Black Canyon NP
- C: Mesa Verde NP
- D: Durango
관련 문서
- 전체 여행 노트 - 콜로라도 여행 - 2009
- 전날 노트 - 크래스티드 뷰트 - 2009
- 다음날 노트 - 로얄고지 (Royal Gorge) - 2009
- 콜로라도 주 (Colo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