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셀미셀
몽셀 미셀 (Mont-Saint-Michel: 영어로는 St Michael's Mount)는 프랑스 노르만디 (Normandy)에 있는 조수 간만에 의한 섬 (tidal island) 으로서 프랑스의 북쪽의 해안에서 1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몽생미셸은 우리에게는 노르망디반도로 알려져 있는 코타탱 반도의 남쪽인 생말로만의 연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바위산으로 되어있고, 만조때가 되면 육지와 연결된 퐁토르 송파제만 남긴 채 바다에 둘러싸이는 모습이 더욱 신비감을 더합니다. 대천사 미가엘이 바위산 꼭대기에 성당을 지으라고 명했다고 하며 10세기 말 미가엘을 모신 예배당을 바위산 서쪽에 있는 지하예배당(노트르담수테르)으로 개축하였습니다. 11세기에는 생마르탱 남쪽 지하예배당과 양초성모상이 있는 북쪽 지하예배당, 큰 기둥이 있는 동쪽 예배당을 만들어 바위산 꼭대기의 높이를 조정하고 그 위에 종탑 꼭대기에 미가엘상을 모신 성당을 지었습니다. 1211년에는 고딕양식의 3층 건물 '라메르베유'를 건설하였는데, 1층은 창고와 순례자 숙박소, 2층은 기사의 방과 귀족실, 3층은 수사들의 대식당과 회랑으로 사용되었고 2겹의 아케이드가 줄지어 있는 화려한 회랑 형식은 고딕양식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년전쟁이 일어난 14세기에는 방어용 벽과 탑을 쌓아 요새화 하였으며 15세기에는 성당에 플랑부아양양식의 내진(內陣)을 만들었으나 16세기 이후에는 점차 쇠퇴하였고 이후 1791년 혁명군이 감옥으로 사용된후 1863년에는 폐쇄되었으나 19세기 복원과 함께 현재는 다시 수도생활이 행해지는 프랑스 대표 사원중 하나 입니다.
몽셀 미셀은 1979 년에 세계 유산 싸이트로 정해졌다.
주요 정보
위치
<googlemap lat="48.65582" lon="-1.505814" zoom="4">48.635631, -1.511307, 몽셀미셀 사원</googlemap> |
몽셀 미셀
가는길 : 파리역에서 TGV를 타고 Rennes역까지 간 후 Caen 행 열차로 1시간 정도 더 들어 갑니다. 파리 생라자르 역세서 쉘브르행 기차를 타고 1시간 45분 이동후 Cean에서 하차하여 Rennes 행 열차로 갈아탄후 퐁토르송 몽 셀 미셀 역에서 내립니다.프랑스 북서 해안쪽에 위치한 이 사원은 기차역에서 9Km의 거리에 있어 걸어서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당일 여행을 위해서는 늦어도 09시 05분에 출발하는 TGV를 타야하며 TGV의 경우는 유레일 패스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반드시 예약을 해야하며, 예약비는 한구간당 3유로입니다.
렌느 역에 도착하면 2층으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 Gare Routiere 방향을 통해 이동하면 렌느 버스역과 연결되어 있다. 몽셀미셀행 버스는 1번 플랫폼에서 출발한다. 렌느역에서 버스를 타고1시간 15분 쯤 이동하면 갯벌 사이로 우뚝 솟은 몽셀미셀 수도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당일로는 다녀오기 어려운 곳으로 하루 정도의 숙박을 하며 돌아보기를 권장합니다.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두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 사원은 6세기 이후 전쟁과 침략으로 파손되었지만19세기부터 복구를 시작하여 많은 부분이 옛 모습을 되찾게게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파리에서 8시간을 예상하는 거리이며 사원 밖 공영 주차장에 주차후 비교적 긴 거리를 걸어 들어 갑니다.